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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16의 게시물 표시

무서운 회사 샤오미 이라이트로 본 진짜 스마트 기기

얼마전에 샤오미가 이라이트라는 스마트 조명기기를 내 놓았다. 가격은 중국돈으로 4만원선, 직구하면 5~6만원이 드는 제품이다. 비슷한 필립스의 스마트 조명기기의 가격에 비하면 비교가 안되게 싼 가격이다. 이라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것이다. 침대등으로 쓸 경우, 잠자는 시간이나 기상 시간에 맞추어서 자동으로 점등이 되거나 아침에는 은은한 불빛으로 시작해서 차즘 밝아지면서 나를 깨워주는 알림기능도 가능하다.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 하나로 온/오프를 할 수 있으니 매력적이다. 거기에 그치지 않는다. 샤오미는 미밴드라는 만원정도 되는 스마트 팔찌를 내 놓았었는데 이 미밴드를 착용하고, 등 근처로 가면 자동으로 등이 켜지며 내가 잠에 빠지면 자동으로 소등이 되는 기능도 있다. 진정한 스마트 기기라고 할만하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와 전자 제품들이 이렇게 연결되는 적이 있던가? 알수록 무서운 회사다.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서 엄청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이 양세가 글로벌하게 확대되지 않을까 싶다...

코세라(Cousera) 에서 그리고 코드아카데미(Codecademy)에서 파이썬 강좌 듣기

간만에 프로그래밍을 다시 공부하면서, 파이썬을 보게 되었다. 요즘 뜨는 언어인 파이썬은 다른 프로그래밍보다 직관적이고 상대적으로 사용이 쉬운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고 프로그래밍 언어가 날로 먹을 만큼 쉽다는 말은 아니다.... 어떤 것이든 배우는데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법이니까...) 어째든 공부를 위해서 두가지 방법을 선택했다. 하나는 코세라에서 파이썬 강의를 듣는 것이다. 미시간 대학교의 챨스 세브런스 교수가 운영하는 이 강좌는 강의를 짧게 잘라서 만들었고 개념 설명과 간단한 퀴즈와 테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해하기도 쉬운 편이다. 그렇지만 칠판에서 설명하는 것은 길고 테스트는 짧다. 그래서 그런지 프로그래밍에 문외한이 아닌 내가 테스트해도 에러가 생기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파이썬 버전 차이로 인한 문제도 있는 것 같다. 위가 코세라에서 제공하는 코드 테스트 화면이다. 직관적이긴 하나 PC에 깐 파이썬 버전과 달라서 그런지 초보자는 테스트 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번에는 코드아카데미를 사용해 보았다. 장점은 한글 강좌가 지원된다는 것 (코세라는 주로 영어 강의와 텍스트이다.) 그리고 한 단란 배울때마다 바로 테스트를 하게 되어 있다. 테스트 위주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테스트 결과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웹에서 바로 코딩을 하면 결과를 보고 오류를 바로 알려주도록 구성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코딩 자체를 배우는데는 코드 아카데미가 코세라보다 나은 듯하다. 단지 교수님의 친절한 함수나 루프 등의 설명을 들을려면 코세라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프로그래밍도 참 배우기 편한 세상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