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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15의 게시물 표시

넷북에서 윈도우 10 당장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

윈도우에서 윈도우 10에서 예약 메시지가 뜨기도 하지만, 사실 기다릴 필요는 없다.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바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니 말이다. https://www.microsoft.com/ko-kr/software-download/windows10 여기서 32비트인지 64비트인지를 선택하고, 그 다음으로 USB로 클린 설치(포맷하고 새로 까는것)를 할지 아님 현재 윈도우를 업그레이드 할지를 선택하면 된다. 넷북의 경우는 32비트이다. 이 때 처음에는 반드시 업그레이드를 선택해야 라이센스가 유지된다. 마더보드를 기준으로 라이센스가 유지되므로 그 다음에는 포맷하고 새로 깔아도 상관없다. 물론 포맷할려면 USB 부팅용 설치기기를 만들어야 하므로, 위 사이트에서 USB 옵션을 선택하고 다운받아 만들면 된다. 윈도우 10 업그레이드에 드는 시간은 대략 NC110 같은 구형 넷북에서는 2~3시간 걸리는 것 같다. 물론 클린설치는 더 빠를듯하다. 어째든 넷북도 깔고 나서 윈도우 8과 성능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주로 워드 작업과 인터넷 그리고 몇가지 앱만 쓰기때문에 쓸만은 한데, 약간의 버그가 있다. 넷북에서 메뉴가 숨김을 해놔도 잘 되지 않는 등.. 그렇지만 대체적으로는 시작 화면이 다시 나타났고, 10인치의 작은 화면에서도 앱실행도 되기 때문에 사용성은 윈도우 8보다는 나은것 같다. 결론적으로 업그레이드는 추천 그러나 인터넷 뱅킹이나 공인인증서 등을 주로 쓰는 PC는 아직 업그레이드 하지 않았다. 혹시라도 문제 생기면 시간 날릴까바다. 어째든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에서부터 돈받고 장사하는 것은 포기했다. 그만큼 세상이 변하기도 했다. 이제 마소의 목표는 윈도우를 공짜로 깔아서 되도록 폰이나 PC, 태블릿에서 많이 쓰게하고 오피스나 클라우드 서비스로 돈 버는 것이다. 사실 마소를 무시할 수 없는 것 중에 하나가 이런 호환성에

일명 노인학대 - 윈도우 8, 윈도우 10과 NC110 넷북으로 잘 살아보기

요새 나에게 소소하게 즐거움을 주는게 있다. 바로 4년이 넘게 쓰고 있는 넷북이다. NC110 이라고 이젠 보이지도 않는 넷북인데 아톰 CPU에 하드는 200기가로 구매 당시 30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산것 같다. 한때는 팔려고 했지만 중고나라에서도 팔리지가 않아 그냥 방치했다가 다시써보니 만족감이 상당하다. 왜 이런일이 벌어질까? 원래 PC는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과거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그리고 PC 제조사들은 소위 말하는 스펙 장사로 떼돈을 벌었다. 윈도우 버전이 올라갈수록 특히 윈도우 95부터 심했다. 98, 2000, XP 윈도우 버전이 올라갈수록 CPU와 램 요구는 높아져갔고 사실 윈도우 95나 윈도우 10이나 일반인들이 하는 일은 인터넷과 오피스 문서 작성이 대부분인데도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수백만원을 써야했다. 그런데 아이폰을 시작으로 스마트폰이 세상을 휩쓸면서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되는 것이 대세가 되면서 PC나 스마트폰은 인터넷으로 연결만되 있으면 되는 세상이 오자 PC는 데이터의 저장소라기 보다는 어찌보면 인터넷을 연결하는 단말기의 역할만 남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마이크로소프트도 어쩔수 없는지 윈도우 8부터 모바일 운영체제로도 통합되면서 윈도우가 확실하게 가벼워졌다. 덕택에 이 오래된 넷북에 윈도우 8, 혹은 윈도우 10을 깔아도 날아간다. 책쓰거나 문서 작업에 아무 불편함이 없는 정도가 된 것이다. 물론 여기서 약간의 팁이 있다. 브라우저는 가벼운 불여우(파이어팍스)를 쓰고, 불필요한 프로그램들은 쓰지 않는다. 드랍박스에 문서를 담아 다니니 오래된 놋북도 다시 사용을 생각해 볼만한 시대가 온 것 같다. 도난의 걱정도 적고, 가볍고, 아톰 CPU라 배터리도 하루종일간다. 이만하면 여행갈때 가볍게 까페에서 친구를 기다릴 때 책 한권 들고가는 기분으로 아주 쓸만하다. 이 넷북은 2년전엔 45일간의 유럽 여행에서 사진의 든든한 백업 역할도 했다. 그러고보니

출판사는 절대 말하지 않는 책쓰기의 일곱가지 진실들 - 책 두권 내보고 느낀 점들

1년 조금 지나는 기간 동안 책 두권을 내었다. 14년 7월15일 [구글 애플 그다음 별]이라는 책 한 권을 내었고,  15년 4월에는 [붉을 별이 온다]는 책을 내었다. 둘 다 같은 출판사였다. 책을 낸 목적은 돈 벌기 위한 것은 아니었고 나름 의미있는 일들을 해보고 싶어서 였는데 참으로 느낀 점들이 많았다. 책을 내고 나서 새롭게 인연이 되어 만난 분들도 많고, 강의도 하는 기회를 얻었다. 내가 전문강사가 목표는 아니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즐거우니까... 혹시라도 책을 내고 싶어하는 분들 - 주변에 의외로 책 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 은 참고하시라고 몇자 적어본다. 1. 책은 어떻게 내야 할까? - 출판사 원고 접수는 아주 어렵다. 출판사 홈피에 가면 어디나 원고 접수란이 있다. 그럴정도로 책 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많으나 이 원고 접수란으로 책을 접수해서 제대로 책을 내기란 참으로 어렵다. 아주 좋은 원고라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원고는 그렇고 그렇기 때문이다.(이건 출판사 지인이 직접한 이야기이다.) 대부분의 출판사는 작가를 발굴하는데, 요즘은 페북이나 SNS 상에서 화제가 되는 블로그나 인기글들을 꾸준히 써나가는 사람들을 발굴한다. 한창 화제가 되었던 '지적대화를 위한 얕고 넓은 지식'이라는 책도 팟캐스트에서 떠서 책으로 나온 경우다. 2. 책은 어떻게 내야 할까? - 자가출판은 어떨까? 자가출판이 가능하다. 몇몇 회사에서는 아예 자가 출판 패키지를 만들고, 높은 인세로 유혹하기도 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자가출판은 아무리 인세가 높고 조건이 매력적이더라도 따져보면 손해다. 최소 자가출판을 위해서는 간단한 교열 만을 포함해서 최소 부수로 이백만원 정도 드는데 이걸 그냥 자기만족으로 갖고 있을 생각이라면 자가 출판도 상관은 없으나.... 사실 자가출판은 책 쓰느라고 고생한 시간에다가 출판비용까지

접이식 미니벨로 티티카카 P7 사용기

IT 산업이 발전하면서 자전거에도 액서서리 산업이 크게 발전했다. 아는 지인은 스마트폰 거치대 사업을 7년전부터 시작했는데, 대박이 났다. 그 이유는 레저 산업이 발전하면서 우리나라에서 자전거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났고 지자체에서 자전거 도로를 엄청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장거리 자전거 족들이 늘면서 GPS가 달린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위치와 주행거리 속도를 측정하는 앱이 필수로 자리 잡았다. 덕택에 스마트폰 거치대가 필수 아이템이 되면서 대박이 난 것이다. 자고로 사업에서 기회는 트렌드를 1~2년만 앞서 나가면 된다. 아이폰 나오고 갤럭시 S1 나오던 시절에 이 사업을 고민하던 지인은 거치대 사업에 도전하면서 확실하게 성공하고 자리를 잡았다. 70~80년대 자동차가 귀한 시절에 자전거는 이동수단이었다면 요새 자전거는 거의 대부분이 레저목적이다. 이 추세를 한동안 무시하다가 운동삼아 자전거를 하나 구입했다. 목적은 운동이었고, 가격대는 너무 고가가 아니고, 잃어버릴 부담이 없는 접이식 미니벨로를 선택했다. 이유는 고가의 자전거를 지인이 절도 당한 일도 있고, 주변에 괜찮은 자전거를 자주 잃어버리는 일이 너무 많아서 자동차 트렁크에 들어가는 접이식 자전거를 과감하게 선택했다. 결론적으로 느낀 감은 이렇다. 1. 바퀴가 작아서 속도감은 확실히 차이가 난다. 2. 그러나 접으면 반이되는 아담한 사이즈는 트렁트에 쏙 들어가니 지방에 갈 때도 나의 좋은 운동 메이트가 되었다. 3. 도난의 위험이 전혀없다. 집안 베란다나 현관에 두면 된다. 가끔 눈독을 들이는 고딩얘들도 이제는 두렵지 않다. 4. 안장 높이나 핸들 높이 조정이 가능하므로 체형이나 무게는 미니벨로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는다. 가격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비슷하다. 그러나 가끔 정비를 받고, 이상이 있을 때 제대로 서비스 받으려면 동네 자전거 점에서 사는게 좋을 것 같다.

폭스바겐 현대차 그리고 포르쉐. 그리고 천만원짜리 애플 와치

고 스티브 잡스는 원래 차에 관심이 많았다. 컴퓨터 산업을 자동차 산업에 비견해서 예언할 정도로 차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다. 그래서 비싼 차도 많이 타고 다녔다지.... 천만원짜리 중고차나 몇십억짜리 스포츠카나 베이 에어리어를 달릴때 비슷한 속도로 달린다. 스포츠카 타고 간다고 막히는 도로가 뚫리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그걸 사는 사람이 있다. 그 이유도 역시 구지 설명하지 않아도 우리가 알고 있다. 잡스는 원래 애플 제품에 대해서도 이렇게 만들고 싶어했다.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맘껏 아름답게 만들고 싶어했고, 그래서 비싼 값을 매기고 사고 싶은 사람들에게 파는 제품 말이다. 그런데 의외로 너무 성공을 거두었다. 아이폰이 그랬고, 아이패드도 그랬다. 잡스 스스로도 아이폰이 이 정도로 성공을 거두리라고는 예측하기 힘들정도로 말이다. 잡스의 후계자인 팀쿡은 충실하게 잡스의 의도를 따르면서 나름대로 애플을 발전시키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천만원짜리 애플 시계도 서슴없이 내 놓고 있다. 이런 이유는 원래 이게 잡스의 꿈이다. 포르쉐 자동차가 다른 자동차와 비해서 엄청나게 비싼 가치를 갖는 것처럼 애플은 세상에서 가장 빠르게 변하는 컴퓨터 산업에서 포르쉐나 비싼 스포츠카와 같은 애플 제품을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의문이 들긴한다. 과연 천만원짜리 애플 와치가 자동차의 대중 브랜드와 포르쉐의 차이가 갖는 만큼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주고 있을까? 아니 소비자가 느끼고 있을까? 내가 당장에 천만원 애플 시계를 차고 다닌다면, 포르쉐나 이름도 잘 모르는 비싼 차들(마이바흐 같은)의 오너 같은 시선을 받을까? 아니면 된장녀가 받는 그런 시선을 받을까? 필자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천만원짜리 애플 와치에 대한 도전에는 반대가 없다. 그리고 우리나라 기업들은 이런 도전에 쌍수를 들고 환영해야 할 일이다. 우리나라의 전자 업계에서는 과거 유명 명품 브랜드와 협력하여서 전자제품이면서 나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