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 하다시피, 포털 사이트(portal site)는 한국 사회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의 모든 일상생활 전반에서 무시하지 못할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한 예로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에 링크되지 못한 미디어 매체의 기사는 주목을 받기도 힘들 정도이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포털 3강 체제가 2004년 이후 지속되고있는데,반면 구글은 세계적인검색 서비스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도 한국 시장에서는 G마켓에도 못미치는 6위에 불과하다.
구글은 전세계 검색 시장의 절대 강자로 서 있지만, 왜 한국 시장에서만 유독 약세를 면치 못할까?
2007년 본격적으로 한국시장에 진입한 이후에도 구글은 포털 3사에 비해서는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필자가 보기에는 두 회사는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과 광고가 주된 수입원이라는 것은 비슷하지만 그 외에는 너무나 차이가 크다.
- 붙잡는 네이버와 내좇는 구글
네이버는 자사의 사이트 방문자가 네이버에 오래 머무르기를 원한다.
크게 히트를 친 지식iN과 같이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식 콘텐츠를 구축하여 네이버의 울타리 안에서 컨텐츠를 소비하도록 유도한다.
결국 사용자들은 네이버에 오래 머무르게 되고, 네이버의 광고에 노출되는 시간은 많아지게 된다.
반면에 구글은 이용자가 검색 목적을 단시간에 정확하게 달성하게 도움을 준다. 구글 자체로는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고 사용자에게 유용한 검색 결과를 정확하게 보여줌으로써 사용자가 다음에 다시 구글을 찾도록 하는 전ㄹ을 택하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라는 울타리 안에서 모든 컨텐츠를 소비하며 머무르기를 원하고, 구글은 원하는 검색 결과를 얻었으면 구글에서 떠나기를 원한다.
크게 히트를 친 지식iN과 같이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식 콘텐츠를 구축하여 네이버의 울타리 안에서 컨텐츠를 소비하도록 유도한다.
결국 사용자들은 네이버에 오래 머무르게 되고, 네이버의 광고에 노출되는 시간은 많아지게 된다.
반면에 구글은 이용자가 검색 목적을 단시간에 정확하게 달성하게 도움을 준다. 구글 자체로는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고 사용자에게 유용한 검색 결과를 정확하게 보여줌으로써 사용자가 다음에 다시 구글을 찾도록 하는 전ㄹ을 택하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라는 울타리 안에서 모든 컨텐츠를 소비하며 머무르기를 원하고, 구글은 원하는 검색 결과를 얻었으면 구글에서 떠나기를 원한다.
- 포털이 아닌 토털을 지향하는 네이버
구글과 네이버의 대문 화면이 보여주듯이 구글은 검색에 치중했다면 네이버는 포털을
넘어서 토털(Total)을 지향한다.
네이버 안에는 뉴스 뿐 아니라 온갖 생활 상식, 길찾기, 여행정보, 금융, 사전, 영화, 음악 등의 엄청나게 방대한 영역의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일종의 정보 만물상과 같은 토털을 지향하는 네이버의 정책은 네이버의 검색 알고리즘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페이지랭크 등 자동 검색을 기반으로 한 구글과 달리, 네이버는 포털에 사용자들을 오래 잡아두기 위해서 자사의 내부 사이트의 검색 결과를 상위에 나타내는 운영 방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알고리즘에 의한 자동 검색 방식 이상으로 사람에 의한 편집된 콘텐츠가 못지 않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네이버 안에는 뉴스 뿐 아니라 온갖 생활 상식, 길찾기, 여행정보, 금융, 사전, 영화, 음악 등의 엄청나게 방대한 영역의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일종의 정보 만물상과 같은 토털을 지향하는 네이버의 정책은 네이버의 검색 알고리즘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페이지랭크 등 자동 검색을 기반으로 한 구글과 달리, 네이버는 포털에 사용자들을 오래 잡아두기 위해서 자사의 내부 사이트의 검색 결과를 상위에 나타내는 운영 방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알고리즘에 의한 자동 검색 방식 이상으로 사람에 의한 편집된 콘텐츠가 못지 않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핫(Hot)한 이슈들을 네이버와 같은 포털 사이트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고, 사용자 참여를 기반으로 지식in과 블로그, 네이버 캐스트 등 다양한 지식 서비스를 하는 등 긍정적인 요소들이 많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반대 급부로 이런 네이버의 정책은 국내에서는 통할지 몰라도 글로벌 기업이 되기에는 다분히 어려운 장벽을 스스로 쌓고 있다.
구글과 같은 외산 검색 업체들은 네이버와 같은 자체 콘텐츠가 부족하거나 없으므로, 국내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부족할지 모른다.
자연히 일반인은 구글과 같은 검색 전문 사이트에 관심을 갖을 이유가 별로 없고 이것이 네이버가 오랜 시간 국내 시장을 수성한 비결 중의 하나였을 것이다.
- 검색본색? 검색 plus?
네이버 사이트는 오락 콘텐츠의 제공 - 만화와
같은 재미를 제공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와 그 외 부가 서비스 등을 통해서 한국에서 사용자들을 붙잡고 있다.
반면에 구글은전문적이고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검색 결과가 풍부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치 있는 정보를 구글에서 더 많이 찾고 있고, 사실 구글의 검색 결과의 정확성과 정보의 전문성에 있어서는 그 가치는 사실 네이버가 비교 대상이 아니다.
반면에 구글은전문적이고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검색 결과가 풍부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치 있는 정보를 구글에서 더 많이 찾고 있고, 사실 구글의 검색 결과의 정확성과 정보의 전문성에 있어서는 그 가치는 사실 네이버가 비교 대상이 아니다.
네이버는 최소한 한국 시장에서는 검색기능을 능가하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국내에서는 구글보다 경쟁력이 높다고할 수 있다.
하지만 포털의 본질은 검색에 있고 기본기가 약하면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하고 싶다.
- 웹 브라우저 안에 갖힌 네이버와 웹 브라우저를 벗어버린 구글
네이버 서비스는 웹 브라우저 없이는 생각할 수가 없다.
그러나 어느 시점인가 인터넷이 브라우저를 떠나는
순간이 곧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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