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도 벌써 저물어 간다.
매년 그렇지만 올해도 정말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세계 경제는 예측불가능하고 IT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어서 자고 일어나면 상황이 바뀌어 있을 정도다. 하지만 이런 시장에서도 내년에 분명한 것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콘텐츠 시장의 확산이다.
콘텐츠는 보통 책과 같이 오프라인 형태로 소비되든지 또는 특정한 기계나 PC 등에 종속되어서 사용되었다. 하지만 내년도에는 본격적인 N 스크린 서비스가 등장할 것 같다. 그 징후는 여러 곳에서 나타난다.
- 스마트 기기의 확산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TV에도 스마트가 붙은지 오래 됐다. TV가 말을 알아듣고 인터넷과 유투브를 지원하는 것도 이제는 익숙한 모양이다. 뿐만 아니라 TV에서 동작인식으로 가정에서 복싱이나 배드민턴 같은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스마트 기기의 확산은 기기간의 연결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꼭 그럴 필요가 있나 싶지만 TV를 보다가 스마트폰으로 보던 영화나 TV프로그램을 외출하면서도 즐길 수 있다.
- 디지털 콘텐츠 전성 시대의 개막?
이북 시장은 PC가 나오면서 부터 화제가 되었지만, 사실상 오랜 기간 동안 대중화에는 실패하였다. 하지만 미국의 아마존의 사례에서 보듯이 훌륭한 단말기와 수준 높은 이북 콘텐츠 그리고 저렴하고 품질도 좋은 킨들과 같은 단말기 출시는 출판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13년은 이북과 같이 전통적인 오프라인 콘텐츠의 디지털 콘텐츠로의 전환이 빨라 질 것이다. 한국도 예외는 될 수 없다. 단지 기존의 출판사와 대형 서점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는 생태계가 기독권에 대한 미련과 저작권 문제 등으로 이북 시장에 대해서 늦게 대응한다면, 과거 아이폰으로 인해서 통신사의 단말기기에 대한 독점적인 횡포가 무너진 것과 같은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참고로, 아마존은 일본 시장에도 이미 진출하였다.
-내년 단말기의 핵심 서비스 중에 하나는 콘텐츠
13년 단말기의 핵심적인 서비스 중에 하나는 콘텐츠가 될 것이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TV나 스마트 패드 등과 연결성이 강화된 콘텐츠 서비스가 나타날 것이고, 그것이 핵심 서비스가 될 것이다. PC 브라우저를 통해 접근가능하던 디지털 콘텐츠의 상당수가 스마트패드나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갈 것이다.
내년도 경기에 비추어보아서 이러한 IT 시장이 얼마나 성장할 지는 섣불리 이야기하기 힘들지만, 분명한 것은 콘텐츠 시장은 멀티 스크린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로의 이동이 본격적으로 대중화하는 시대에 돌입했다는 것이다.
내년도 경기에 비추어보아서 이러한 IT 시장이 얼마나 성장할 지는 섣불리 이야기하기 힘들지만, 분명한 것은 콘텐츠 시장은 멀티 스크린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로의 이동이 본격적으로 대중화하는 시대에 돌입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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