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는 신이 주신 펜인 손가락이 있는데, 구지 스타일러스 펜을 쓸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팀 쿡에게 맡긴 애플은 잡스가 의도한지는 모르겠지만 잡스의 말과는 다른 방향으로, 나름대로 팀 쿡의 색깔대로 가고 있다.
1. 대표적으로 아이폰이 그렇다.
큰 놈은 필요없다고 말하던 잡스의 말을 생명처럼 지키는게 아니라, 대중이 바라던 큰 아이폰을 내 놓았다.
팀 쿡에게 맡긴 애플은 잡스가 의도한지는 모르겠지만 잡스의 말과는 다른 방향으로, 나름대로 팀 쿡의 색깔대로 가고 있다.
1. 대표적으로 아이폰이 그렇다.
큰 놈은 필요없다고 말하던 잡스의 말을 생명처럼 지키는게 아니라, 대중이 바라던 큰 아이폰을 내 놓았다.
[stylus orientation detection에 대한 애플 특허, 출처:미특허청]
2. 얼마전 애플이 취득한 일련의 특허들은 애플 역시 펜에 관심이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과거 잡스가 머라고 했든 말든 확실히 다음 버전의 아이패드에는 스타일러스 펜이 들어갈지 모른다.
여기서 애플의 행보를 보면 재미있는 사실이 보이는데,
3. 기존의 제품에서 경쟁자들과 시장을 주시하면서 될만한 것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의 애플 제품에 접목시킨다는 사실이다.
이는 전형적인 삼성의 전략인데, 애플 역시 이런 현실적인 전략을 고수하는 것은 그만큼 애플 수장인 팀 쿡의 컬러를 보여주는 것이다.
즉 애플의 실적은 앞으로도 큰 변동없이 호전 또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4. 거꾸로 말하면 잡스 시절의 놀랄만한 혁신보다는 예상할만한 변화만 있을 것이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바꾸어 말하면 애플 워치와 같은 제품이 혁신보다는 예상할만한 기능만 담았다는 것에서도 앞으로의 애플 워치의 전망이 가능하다.
애플 팬보이들에게는 조금은 아쉬운 소식이기도 하다.
Written by 최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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