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티켓 몬스터를 위시해서 다양한 소셜 커머스가 나왔을 때에는 잠간은 신선했지만 그 인기는 곧 식어버렸다.
그 주된 이유 중에 하나는 함께 모여서 싸게 사는 소셜 커머스가 난립하는 여러 업체들 때문에 식상해졌기 때문이었다.
모바일에 Location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내가 사는 주변의 미장원부터 맛집까지 다양한 할인을 제공해 주지만 한 편으로는 난립하는 서비스들과 품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인해서 사람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반면에 제프 베조스가 운영하는 아마존과 같은 기업은 Sell Everything 이라는 목표로 아마존에 안파는게 없을 정도로 Everything Store를 지향하고 있다. 아마존이 ebay를 위협하던 단계를 넘어선지도 오래다.
그렇지만 필자가 얼마전에 다시 티켓 몬스터를 몇 번 쓰면서 큰 감명 아닌 감명을 받았다.
그것은 바로 나의 구차니즘을 없애주는 것이었다.
내가 관심있어 하는 것이 몇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아내가 불평하는 겨울 옷 정리를 위한 옷박스와 스탠딩 테이블이 그것이었다.
옥션이나 11번가와 같은 온라인 포탈에서는 그런 제품들이 난무했다.
너무 많아서 무엇을 사야할지 결정하기가 아주 힘들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티켓 몬스터에도 내가 찾는 제품들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제품은 몇개 밖에 되지 않아 쉽게 선택이 가능했다.
요지는 이것이다.
옷 보관함만 해도 세상에서 수십 수백가지의 제품이 존재한다.
나는 그것 다 찾아보는게 힘들고 지겹다.
그런데 티켓 몬스터에서는 품질 괜찮고 가격도 저렴한 몇개를 추천해 놓고 있다.
직접 사보니 아내가 매우 만족해 한다.
큐레이션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누가 몇백가지 제품 중에서 - 쇼핑이나 고르는 것을 무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 하나 하나 비교해보고 평도 보고 사겠는가?
소셜 커머스 직원들이 전무가적 견혜로 직접 발로 뛰면서 골라준 상품이 훨씬 더 편하고 낫지 아니한가?
아마존이 Everything Store를 지향하고, 11번가나 G마켓이나 옥션도 그러하지만
사실 Everything store는 정확한 품목이 정해져 있지 않고 고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여간 머리 아픈게 아니다.
발로 뛰는 소셜 커머스가 망하지 않고 잘 나가는 이유는 이런 것이다.
선택이 옵션이 너무 많거나 선택이 너무 어려울 때는 큐레이션이 자고로 대우받는 법이다.
자고로 인생도 그렇고 쇼핑도 그렇고 큐레이션이나 멘토가 대세인 시대인듯 하다.
...................................
이 글을 쓴지 몇 주가 지나서 티몬 서비스를 몇 개나 사용해 보았다.
그 결과는 호불호가 갈렸다.
우선 큐레이터가 추천해준 제품을 몇 개 사용해 본 결과, 브랜드 보다는 티몬을 신뢰하고 사본 제품 몇 개 - 저렴한 간단한 가구 등은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큐레이터가 얼마나 정성을 들이느냐에 따라서 서비스 만족도는 차이가 많다고 말할 수 있다. 싼 가격이나 화면에 보이는 것만 믿고 사기에는 리스크도 있어 보인다.
이 경우 큐레이터의 수준이 서비스의 질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그 주된 이유 중에 하나는 함께 모여서 싸게 사는 소셜 커머스가 난립하는 여러 업체들 때문에 식상해졌기 때문이었다.
모바일에 Location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내가 사는 주변의 미장원부터 맛집까지 다양한 할인을 제공해 주지만 한 편으로는 난립하는 서비스들과 품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인해서 사람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반면에 제프 베조스가 운영하는 아마존과 같은 기업은 Sell Everything 이라는 목표로 아마존에 안파는게 없을 정도로 Everything Store를 지향하고 있다. 아마존이 ebay를 위협하던 단계를 넘어선지도 오래다.
그렇지만 필자가 얼마전에 다시 티켓 몬스터를 몇 번 쓰면서 큰 감명 아닌 감명을 받았다.
그것은 바로 나의 구차니즘을 없애주는 것이었다.
내가 관심있어 하는 것이 몇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아내가 불평하는 겨울 옷 정리를 위한 옷박스와 스탠딩 테이블이 그것이었다.
옥션이나 11번가와 같은 온라인 포탈에서는 그런 제품들이 난무했다.
너무 많아서 무엇을 사야할지 결정하기가 아주 힘들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티켓 몬스터에도 내가 찾는 제품들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제품은 몇개 밖에 되지 않아 쉽게 선택이 가능했다.
요지는 이것이다.
옷 보관함만 해도 세상에서 수십 수백가지의 제품이 존재한다.
나는 그것 다 찾아보는게 힘들고 지겹다.
그런데 티켓 몬스터에서는 품질 괜찮고 가격도 저렴한 몇개를 추천해 놓고 있다.
직접 사보니 아내가 매우 만족해 한다.
큐레이션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누가 몇백가지 제품 중에서 - 쇼핑이나 고르는 것을 무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 하나 하나 비교해보고 평도 보고 사겠는가?
소셜 커머스 직원들이 전무가적 견혜로 직접 발로 뛰면서 골라준 상품이 훨씬 더 편하고 낫지 아니한가?
아마존이 Everything Store를 지향하고, 11번가나 G마켓이나 옥션도 그러하지만
사실 Everything store는 정확한 품목이 정해져 있지 않고 고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여간 머리 아픈게 아니다.
발로 뛰는 소셜 커머스가 망하지 않고 잘 나가는 이유는 이런 것이다.
선택이 옵션이 너무 많거나 선택이 너무 어려울 때는 큐레이션이 자고로 대우받는 법이다.
자고로 인생도 그렇고 쇼핑도 그렇고 큐레이션이나 멘토가 대세인 시대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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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지 몇 주가 지나서 티몬 서비스를 몇 개나 사용해 보았다.
그 결과는 호불호가 갈렸다.
우선 큐레이터가 추천해준 제품을 몇 개 사용해 본 결과, 브랜드 보다는 티몬을 신뢰하고 사본 제품 몇 개 - 저렴한 간단한 가구 등은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큐레이터가 얼마나 정성을 들이느냐에 따라서 서비스 만족도는 차이가 많다고 말할 수 있다. 싼 가격이나 화면에 보이는 것만 믿고 사기에는 리스크도 있어 보인다.
이 경우 큐레이터의 수준이 서비스의 질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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