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오후 광화문 거리를 지나다가 타요 버스를 처음 보았다.
놀랄만한 일은 그 다음이었는데 타요 버스 앞에서 엄마 아빠들이 아이들과 사진 찍느라 난리
게다가 버스 안에는 사람들이 콩나물 시루 마냥 너무 꽉차서 발디딜 틈도 없어 보이는데 그나마 더 탈려고 아이들과 부모들은 난리였다.
뽀로로가 아이들 대통령이라더니 캐릭터 하나가 정말 엄청나게 영향을 미치는구나.
타요 버스탄다고 어디 더 빨리가는 것도 아니고 단지 그려져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하나 때문에 그런다니..
내친김에 서울시내 버스를 전부다 타요버스로 바꾸면 서울의 또 다른 명소가 되겠네
이제 세상은 확실히 캐릭터나 브랜드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사람들의 머리로 만들어 낸 것들이 더 가치가 있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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