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Cnet에 컬럼을 쓸 때 한 독자가 자기가 보기엔 윈도우 8 빠르고 쓰기도 무척 좋은데 부정적인 전망을 한 이유가 머냐고 댓글을 달았다.
그것에 대한 답변을 하지 못한 것이 좀 아쉬웠는데 이 번 글은 그 답변도 포함된다고 하겠다.
우선 잡스 얘기를 해 보자.
잡스가 디지털 라이프라는 새로운 전략을 가지고 돌아온 애플에서 2000년 새 판을 짜고 있을 때, 잡스는 비디오를 애플 컴퓨터와 연결하는데 큰 관심이 있었다. 이것이 맥과 연결되어서 킬러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하지만 곧 잡스는 생각을 바꾸었다.
당시 한창 냅스터(Napster)와 같은 공짜 mp3 가 확산되면서 사람들은 음악을 조그마한 mp3 기기나 컴퓨터에서 듣는 것이 폭발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습관의 변화에 주목한 잡스는 곧 음악기기로 방향을 전환했고, iPod를 6개월만에 내 놓게 된다.
물론 운도 좋았다. 도시바의 새 미니 하드디스크를 루빈스타인이 발견 한 것도 개발에 결정적인 한 몫 했다.
반면에 MS 윈도우 8은 사람들의 습관을 바꾸어 놓을려고 했다.
시작 버튼을 없애고 이상한 타일로 모양을 바꾸면서, 불편하게 했다.
사람들의 습관의 변화에 주목한 잡스와, 억지로 새로운 것을 들이민 MS의 결과는 극단적이었다. 윈도우 8에는 아쉽지만 망작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이런 것을 보면 MS에는 제정신인 사람들이 별로 없나? 누가 의사결정하는 것인가 의구심이 들 정도다.
그것에 대한 답변을 하지 못한 것이 좀 아쉬웠는데 이 번 글은 그 답변도 포함된다고 하겠다.
우선 잡스 얘기를 해 보자.
잡스가 디지털 라이프라는 새로운 전략을 가지고 돌아온 애플에서 2000년 새 판을 짜고 있을 때, 잡스는 비디오를 애플 컴퓨터와 연결하는데 큰 관심이 있었다. 이것이 맥과 연결되어서 킬러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하지만 곧 잡스는 생각을 바꾸었다.
당시 한창 냅스터(Napster)와 같은 공짜 mp3 가 확산되면서 사람들은 음악을 조그마한 mp3 기기나 컴퓨터에서 듣는 것이 폭발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습관의 변화에 주목한 잡스는 곧 음악기기로 방향을 전환했고, iPod를 6개월만에 내 놓게 된다.
물론 운도 좋았다. 도시바의 새 미니 하드디스크를 루빈스타인이 발견 한 것도 개발에 결정적인 한 몫 했다.
반면에 MS 윈도우 8은 사람들의 습관을 바꾸어 놓을려고 했다.
시작 버튼을 없애고 이상한 타일로 모양을 바꾸면서, 불편하게 했다.
사람들의 습관의 변화에 주목한 잡스와, 억지로 새로운 것을 들이민 MS의 결과는 극단적이었다. 윈도우 8에는 아쉽지만 망작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이런 것을 보면 MS에는 제정신인 사람들이 별로 없나? 누가 의사결정하는 것인가 의구심이 들 정도다.
늦게야 제 정신을 차린 MS가 윈도우 10에서는 시작 버튼을 살렸다.
(사실, 이렇게 늦게 정신 차려도 망하지 않는 윈도우 독점 - MS의 저력이 놀랍다. 아마 삼성이 이랬으면 벌써 망했다.)
윈도우 10은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수요가 보장되어 있다.
오래된 윈도우를 단종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수요가 있고, 무엇보다 킬러 앱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여전히 사무실에서 꼭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다음 MS의 수는 무엇을까?
지난 과거의 영광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윈도우라는 세금을 매년 물리는 MS의 사업모델이 혁신적으로 변하지 않는 이상,
킬러 앱마저 파괴적인 혁신을 가져오는 대상자가 나타나는 순간 몰락할 것이 예견되기 때문이다.
윈도98의 킬러앱 스타크래프트였죠 ㅎㅎ
답글삭제ㅎㅎㅎ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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