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든 어디든 또라이가 있게 마련이다.
막상 그런 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저런 자리에 올라 갔을까 하고 한편 신기하게도 생각되지만... 신문을 자세히 읽어보면 그 되기 어려운 금배지를 찬 의원님들과 대통령과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런 소위 또라이들은 훨씬 더 많다는 것을 금방 발견하게 된다.
어찌보면 먹을게 많으면 많을 수록 또라이들이 많은 법이다.
더운 여름날 남겨둔 음식에 파리들이 모여들듯이 말이다.
그리고 별 생각없거나 순진한 사람들은 이런 또라이를 만나면 구토가 나고 소화가 안될 정도로 괴로운 법이다.
마치 학교 생활할 때 왕따 당한 기분과는 다른 또다른 내 생계가 걸린 고통이 된다.
묘하게도 또라이들은 능력있거나 한빽하는 사람들은 건드리지 않는다.
회사가 자신에게 모든 것이거나 갈곳 없거나 머 회사 월급에 목매고 사는 사람들을 기막히게 알아보고 표적이나 된 듯이 괴롭히는 것이다.
환장할 노릇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나쁜 방법은 침묵이다. 당하고 침묵하면 괜찮은 줄 안다.
그리고 더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법이다.
침묵은 가장 나쁘다.
그렇다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개적으로 괴롭히거나 막말을 할 경우 , 그러지 말것을 정중히 요청하고, 혼내는 이유를 물어본다.
어느정도 정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예상못한 반응에 당황하게 되고, 조심하게 된다.
그런데 이것도 사람봐가면서 해야 한다. 직속 상사에게 이런 식으로 대하면 이판사판 해보자는 뜻이다. 그럴 때는 도움을 줄만한 다른 사람을 하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찾을 수 밖에 없다.
위안이 되는 또 다른 사실은 이런 또라이들은 나에게만 그러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주변에 나와 같은 피해자동지들이 넘쳐난다.
오히려 또라이 주변에서 내가 마음의 위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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