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관련 책도 썼던 사람으로 ebay나 아마존만 쓰긴 미안해서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주문을 해 보았다.
대상은 자그마치 14불 정도하는 알리에서는 고가에 속하는 주문이다. 라디오였다.
사이즈는 손바닥에 들어갈 정도로 앙증맞게 작으나, 디지털 튜너, 라디오 알람까지 있는 놈이다.
TECSUN이란 브랜드가 나름 강자인듯해서 찾아보니
구매한 사람들 모두 만족해한다. 특이한 것은 러시아에서 알리를 많이 사용하는 듯하다.
이유는 가격도 싸고 배송도 만족스럽고.. 옆동네이므로 육로 운송이 가능하다.
유럽 사람들도 종종 이용하는 듯하다.
놀라운 점은 무료배송인데다가 글로벌 트랙킹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중국내에서 자체 물류센터 등을 이용해서 배로 한국에 온 다음에 우체국 통해서 제품을 보내나 보다.
언제 누가 와서 배송했는지 부재중이라 담에 왔다든지 하는 정보들이 다 있다.
물론 알리에서 비싼 몇십불짜리를 살 필요는 없지만,
이 정도 가격에 이런 기능을 한다면 무척 만족스러운 쇼핑이다.
혹시 중국어가 가능하다면 타오바오 같은 몰에서 제품을 찾아보면 상상도 못하던 기발한 물건들이 많다.
중국의 저력 아니 마윈의 저력이 새삼 느껴진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