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출시되는 07년 이후부터 한국에는 소프트웨어가 없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사실 조금만 뒤 돌아보면 80년대에 한국에서 최고의 인기 전자 제품들은 일제였고, 소니 카세트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한국산은 이류라는 생각이 국민들 사이에도 팽배했다.
하지만 이십여년이 지난 지금도 일제를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한국 전자 제품은 이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자랑한다.
물론 중국이 우리의 그간의 성장 방법을 얄밉게도 철저하게 벤치마킹하면서 이미 추월하기 시작하는 부분도 있지만 말이다.
마찬가지 논리로 우리가 소프트웨어에는 한참 후진국(미국에 비하면)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역전의 가능성이 없는 것인 아니다.
타이젠(Tizen)에 대해서는 외국에서도 관심이 높다.
타이젠은 삼성 주도로 인텔의 합작으로 만든 OS 이다.
리눅스 커널 기반으로 개발된 OS로 모바일 전용이 아닌, 모든 가전 제품에 탑재가 가능한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알려진대로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조만간 타이젠 폰 뿐만 아니라 타이젠이 탑재된 가전 - 스마트 TV나 냉장고 - 등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타이젠을 시작으로 앞으로 기기들이 어떻게 발전할지 잠시 생각해보자.
- 타이젠은 구글 안드로이드에 대한 보험 그 이상이다.
갤럭시 시리즈가 많이 팔릴수록 구글도 미소를 지었다. 안드로이드가 더 많이 확산되고 구글은 앉아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더 많이 확보하고 구글 플레이어(안드로이드 마켓)의 매출도 늘게 되며, 또한 구글은 더 많은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하게 되었다.
반면에 제조사 입장에서는 구글 OS는 모토롤라의 X 폰 출시 등과 구글 프로젝트 글래스 등으로 인해서 구글이 협력자에서 경쟁자로 변경될 가능성이 언제든지 있게 되 버렸다.
한마디로 편치 않은 동행이다.
부품에서는 협력관계와 완제품에서는 경쟁관계인 애플과 삼성의 관계가 생각나는 대목이다.
스마트폰 제조사 입장에서 타이젠은 안드로이드에 대한 보험 그 이상이다.
모든 기기들이 융합되고 기기간의 인터페이스가 일어나는 세상에서, 이제는 냉장고와 티비와 스마트폰이 서로 연결되는 세상에서 제품의 영혼과 같은 OS를 모두 안드로이드로 도배할 수는 없는 일이다.
- Web of Things의 시대
13년 대표적인 IT트렌드이기도 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오래전부터 나온 말이다.
유비쿼터스라는 말이 나온지 수년이 되었는데 사실은 단어만 바꾸어서 나온 말이다.
본격적으로 모든 기기에 통신 기능이 들어가고 서로 데이터를 주고 받게 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해지면서 13년은 대세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제품의 칩 단가는 시간이 지날수록 낮아지고 있고,스마트 폰에는 수많은 센서가 집약되면서 쏟아지는 위치정보와 결재정보 각종 SNS 정보들은 빅데이터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가전에도 마찬가지로 OS가 들어가고 이제는 네트웍으로 연결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이런 시나리오는 사실 십수년전의 정통부 기관의 웹사이트에도 많이 게재되던 이야기인데 말이다.
조금 더 전향적으로 바라보면 데이터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다.
이 부분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좀더 언급하겠다.
- 서비스의 융합이라는 말에 걸맞는 서비스들이 일반화 될 것이다,
가장 쉬운 예가 카메라이다.
우리 가족은 스마트폰 사진보다 SLR을 선호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많이 발전했지만 아직 스마트폰은 SLR의 사진 품질을 따라갈수가 없다.
이제는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내 스마트폰과 TV로 실시간으로 공유가 되며, 내가 원하면 페이스북이나 카카오 스토리로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다.
이건 카메라에도 통신기능이 달리고 스마트폰과 거실의 TV와 소통이 된다는 말이다.
기술적으로 이야기하면, 사진을 찍는 순간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미리 지정된 제품으로도 그것을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일들이 자동차와 시계와, 그리고 내가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노트북과 연결되어서 일상화 되고 있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갖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기를 넘나드는 (Cross Device) 서비스들이 나타나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볼 만한 영역이다!
우리가 소프트웨어 서비스에서도 글로벌 도전을 못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사실 조금만 뒤 돌아보면 80년대에 한국에서 최고의 인기 전자 제품들은 일제였고, 소니 카세트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한국산은 이류라는 생각이 국민들 사이에도 팽배했다.
하지만 이십여년이 지난 지금도 일제를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한국 전자 제품은 이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자랑한다.
물론 중국이 우리의 그간의 성장 방법을 얄밉게도 철저하게 벤치마킹하면서 이미 추월하기 시작하는 부분도 있지만 말이다.
마찬가지 논리로 우리가 소프트웨어에는 한참 후진국(미국에 비하면)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역전의 가능성이 없는 것인 아니다.
타이젠(Tizen)에 대해서는 외국에서도 관심이 높다.
타이젠은 삼성 주도로 인텔의 합작으로 만든 OS 이다.
리눅스 커널 기반으로 개발된 OS로 모바일 전용이 아닌, 모든 가전 제품에 탑재가 가능한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알려진대로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조만간 타이젠 폰 뿐만 아니라 타이젠이 탑재된 가전 - 스마트 TV나 냉장고 - 등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타이젠을 시작으로 앞으로 기기들이 어떻게 발전할지 잠시 생각해보자.
- 타이젠은 구글 안드로이드에 대한 보험 그 이상이다.
갤럭시 시리즈가 많이 팔릴수록 구글도 미소를 지었다. 안드로이드가 더 많이 확산되고 구글은 앉아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더 많이 확보하고 구글 플레이어(안드로이드 마켓)의 매출도 늘게 되며, 또한 구글은 더 많은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하게 되었다.
반면에 제조사 입장에서는 구글 OS는 모토롤라의 X 폰 출시 등과 구글 프로젝트 글래스 등으로 인해서 구글이 협력자에서 경쟁자로 변경될 가능성이 언제든지 있게 되 버렸다.
한마디로 편치 않은 동행이다.
부품에서는 협력관계와 완제품에서는 경쟁관계인 애플과 삼성의 관계가 생각나는 대목이다.
스마트폰 제조사 입장에서 타이젠은 안드로이드에 대한 보험 그 이상이다.
모든 기기들이 융합되고 기기간의 인터페이스가 일어나는 세상에서, 이제는 냉장고와 티비와 스마트폰이 서로 연결되는 세상에서 제품의 영혼과 같은 OS를 모두 안드로이드로 도배할 수는 없는 일이다.
- Web of Things의 시대
13년 대표적인 IT트렌드이기도 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오래전부터 나온 말이다.
유비쿼터스라는 말이 나온지 수년이 되었는데 사실은 단어만 바꾸어서 나온 말이다.
본격적으로 모든 기기에 통신 기능이 들어가고 서로 데이터를 주고 받게 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해지면서 13년은 대세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제품의 칩 단가는 시간이 지날수록 낮아지고 있고,스마트 폰에는 수많은 센서가 집약되면서 쏟아지는 위치정보와 결재정보 각종 SNS 정보들은 빅데이터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가전에도 마찬가지로 OS가 들어가고 이제는 네트웍으로 연결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이런 시나리오는 사실 십수년전의 정통부 기관의 웹사이트에도 많이 게재되던 이야기인데 말이다.
조금 더 전향적으로 바라보면 데이터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다.
이 부분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좀더 언급하겠다.
- 서비스의 융합이라는 말에 걸맞는 서비스들이 일반화 될 것이다,
가장 쉬운 예가 카메라이다.
우리 가족은 스마트폰 사진보다 SLR을 선호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많이 발전했지만 아직 스마트폰은 SLR의 사진 품질을 따라갈수가 없다.
이제는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내 스마트폰과 TV로 실시간으로 공유가 되며, 내가 원하면 페이스북이나 카카오 스토리로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다.
이건 카메라에도 통신기능이 달리고 스마트폰과 거실의 TV와 소통이 된다는 말이다.
기술적으로 이야기하면, 사진을 찍는 순간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미리 지정된 제품으로도 그것을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일들이 자동차와 시계와, 그리고 내가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노트북과 연결되어서 일상화 되고 있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갖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기를 넘나드는 (Cross Device) 서비스들이 나타나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볼 만한 영역이다!
우리가 소프트웨어 서비스에서도 글로벌 도전을 못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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