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마트에서 삼다수니 머니 무겁게 들고 다니는 것도 힘들 뿐 아니라,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물은 보관하기도 어렵고 또 환경에도 좋지 않다.
그래서 고심 중인데 아내가 정수기를 사자고 졸라서 며칠에 걸쳐서 알아보았다. 그래도 내 대학때 전공 분야와 관련이 깊은 곳이라 정수기를 보니까 바로 이해가 되었다.
우선 일반 시중에서 렌탈 형식으로 파는 제품들은 보통 저수조 방식을 따른다.
정수통에 물을 담아 놓고 전기로 순간적으로 가열하거나 차게해서 공급하는 방식이다. 관리가 꼼꼼해야 하고, 물을 사용하지 않는 기간만큼 저수통에 오래 있던 물을 마시게 된다.
즉 한두달에 한번 오시는 관리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꼼꼼하게 해 줄지는 모르지만 구조적으로는 문제가 있다. 난 따뜻한 물을 포기하고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을 알아보는 중이다.
그래서 직수형을 선택하기로 했다. 직수형은 수도 꼭지에서 필터를 통과해서 바로 물이 나오므로 저수조가 없고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다. 물론 따뜻한 물이 바로 나오지 않는 단점은 있다.
어째든 직수형을 선택하자 장난아니게 많은 선택 옵션이 있었다.
내가 알아본 것 몇개를 소개한다.
1. 원봉 정수기
국내에서 생산하는 정수기로 합리적인 가격에 정수된 물을 마실수 있다. 기본적으로 수도물은 안전하나 염소 등이 첨가되 있는데 필터에서 이런 것을 거르는 것이므로 그냥 합리적으로 하려면 이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점은 필터를 4~5개를 쓰는데(렌탈형 정수기가 대부분 그렇다) 각 필터마다 교체 주기가 다르다. 아마 렌탈형은 주로 이 필터 교체해주는것과 정수기 청소 정도 관리해주시는것 같다.
2. 암웨이 정수기
엄청 비싸다. 최소 80정도에 매년 20만원 정도의 카트리지(필터) 교체 비용이 들어간다.
물맛은 좋다고 평은 좋고 아줌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좋다.
이쯤에서 아마존을 뒤져 보았다.
3. 캘리건 정수기(Culligan)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이건 사도 좋은것 같다. 단지 부속품들이 플라스틱이 많아 부품을 직접 교체하시는 분들이 많다. 미국내에서도 합리적인 소비자들이 많이 선택한다.
4. 3M 정수기
가장 끌린 정수기이다. 가격은 캘리건보다 비싸고 필터 가격은 일년에 십만원 정도 하지만 대부분의 프렌차이즈 매장에서 사용한다고 한다. 혹시 물이 샐 경우를 위해서 방지 시스템까지 갖추어 놓았다.
즉 위생을 중시하는 식료품 업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의외로 가정용으로는 설치하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5. 에버퓨어 제품 Everpure
내가 본 직수형 정수기 중에는 가장 지명도가 있는 제품인거 같다. 세트 가격은 아마존에서 직구하면 50~60만원에 사서 설치할수 있는데(H-1200 기준) 필터가 일년에 20만원 정도 교체 비용이 들어간다. 물맛도 좋고 커피나 피자 등 요리할때 맛이 다르다고 평하는 사람이 많다. 우리나라 옥션에 보니까 필터를 파는 업자분들도 꽤 된다. 아마 쓰는 사람들이 있나보다.
사실 필터를 통한 물의 정수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 수도물이 먹고 죽는 물도 아니고 세균 방지를 위해 염소가 있을 뿐이지 물의 위생은 아주 좋다. 어째든 그래도 수도물을 바로 먹는건 정서상 어렵고, 환경을 생각한다면 매일 마트에서 물을 사다 먹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직수형 정수기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구입 및 설치는 다음에 올리겠다. 내 마음은 좀 비싸지만 에버퓨어 제품으로 가 있다.
참고로 위 제품들은 모두 미국 NSF 인증을 받았다고 알고 있다. 물론 레벨의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어느 것을 써도 큰 차이는 없을것 같다.
그래서 고심 중인데 아내가 정수기를 사자고 졸라서 며칠에 걸쳐서 알아보았다. 그래도 내 대학때 전공 분야와 관련이 깊은 곳이라 정수기를 보니까 바로 이해가 되었다.
우선 일반 시중에서 렌탈 형식으로 파는 제품들은 보통 저수조 방식을 따른다.
정수통에 물을 담아 놓고 전기로 순간적으로 가열하거나 차게해서 공급하는 방식이다. 관리가 꼼꼼해야 하고, 물을 사용하지 않는 기간만큼 저수통에 오래 있던 물을 마시게 된다.
즉 한두달에 한번 오시는 관리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꼼꼼하게 해 줄지는 모르지만 구조적으로는 문제가 있다. 난 따뜻한 물을 포기하고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을 알아보는 중이다.
그래서 직수형을 선택하기로 했다. 직수형은 수도 꼭지에서 필터를 통과해서 바로 물이 나오므로 저수조가 없고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다. 물론 따뜻한 물이 바로 나오지 않는 단점은 있다.
어째든 직수형을 선택하자 장난아니게 많은 선택 옵션이 있었다.
내가 알아본 것 몇개를 소개한다.
1. 원봉 정수기
국내에서 생산하는 정수기로 합리적인 가격에 정수된 물을 마실수 있다. 기본적으로 수도물은 안전하나 염소 등이 첨가되 있는데 필터에서 이런 것을 거르는 것이므로 그냥 합리적으로 하려면 이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점은 필터를 4~5개를 쓰는데(렌탈형 정수기가 대부분 그렇다) 각 필터마다 교체 주기가 다르다. 아마 렌탈형은 주로 이 필터 교체해주는것과 정수기 청소 정도 관리해주시는것 같다.
2. 암웨이 정수기
엄청 비싸다. 최소 80정도에 매년 20만원 정도의 카트리지(필터) 교체 비용이 들어간다.
물맛은 좋다고 평은 좋고 아줌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좋다.
이쯤에서 아마존을 뒤져 보았다.
3. 캘리건 정수기(Culligan)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이건 사도 좋은것 같다. 단지 부속품들이 플라스틱이 많아 부품을 직접 교체하시는 분들이 많다. 미국내에서도 합리적인 소비자들이 많이 선택한다.
4. 3M 정수기
가장 끌린 정수기이다. 가격은 캘리건보다 비싸고 필터 가격은 일년에 십만원 정도 하지만 대부분의 프렌차이즈 매장에서 사용한다고 한다. 혹시 물이 샐 경우를 위해서 방지 시스템까지 갖추어 놓았다.
즉 위생을 중시하는 식료품 업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의외로 가정용으로는 설치하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5. 에버퓨어 제품 Everpure
내가 본 직수형 정수기 중에는 가장 지명도가 있는 제품인거 같다. 세트 가격은 아마존에서 직구하면 50~60만원에 사서 설치할수 있는데(H-1200 기준) 필터가 일년에 20만원 정도 교체 비용이 들어간다. 물맛도 좋고 커피나 피자 등 요리할때 맛이 다르다고 평하는 사람이 많다. 우리나라 옥션에 보니까 필터를 파는 업자분들도 꽤 된다. 아마 쓰는 사람들이 있나보다.
[에버푸어 H-1200 정수기이다]
사실 필터를 통한 물의 정수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 수도물이 먹고 죽는 물도 아니고 세균 방지를 위해 염소가 있을 뿐이지 물의 위생은 아주 좋다. 어째든 그래도 수도물을 바로 먹는건 정서상 어렵고, 환경을 생각한다면 매일 마트에서 물을 사다 먹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직수형 정수기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구입 및 설치는 다음에 올리겠다. 내 마음은 좀 비싸지만 에버퓨어 제품으로 가 있다.
참고로 위 제품들은 모두 미국 NSF 인증을 받았다고 알고 있다. 물론 레벨의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어느 것을 써도 큰 차이는 없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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