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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벚꽃대선 결과는?

과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씨가 당선되기 전에 카이스트 모 교수님이 구글 검색으로 정확하게 결과를 예측한 사례는 너무나 유명하다.

과연 구글신은 아직도 유효하고 모든 것을 알고 있을까?
그렇지는 않더라고 참고해 볼만은 하다.

오늘자(2017.4.18) 실시간 구글 검색을 해 본다.

문재인 페이지는 6천백만개에 달한다.



안철수 씨는 46백만개네..


홍준표씨는 26백만개

 유승민씨는 17백만개


심상정씨는 천만개 정도다.


물론 페이지수는 계속 변하겟지만, 이 비율로 보면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씨 비율은

38%, 29%, 16%, 11%, 6% 순이다.

( 2017.5.8. 오전 7시 39분 기준으로 다시 보면
 34%, 25%, 19%, 14%, 9% 순이다. 구글 검색 숫자가 문재인과 안철수는 줄고, 홍준표와 심상정은 늘었다.. 제법 여론 추세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구글 페이지 뷰로 보면 문재인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한가지 주의할 점은 있다.
구글은 페이지 숫자를 나열할 뿐, 이 페이지가 특정 후보에게 우호적인지 비판적인지까지는구분하지 않는다.
나중에는 그것까지도 구분할지 모르겠지만...


그런데...또 다른 구글 제품인,
구글 트렌드로 후보들을 검색해보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



문재인 후보보다 오히려 안철수 후보에 대한 관심이 더 높다.

여기에도 마찬가지로 함정이 존재한다.

구글은 후보가 좋은 쪽으로 관심을 받는지, 나쁜 쪽으로 관심을 받는지 구부하지 않는다.
구글 트렌드는 구글에서 인기가 급상승하는 검색어를 시간과 빈도에 따라 구분할 뿐이다.

개인적으로는 구글 페이지에 나온 숫자가 더 믿을만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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