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은 본격적으로는 아직 시작도 안했다고 한다.
그만큼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의 세대 변화를 살펴보면 그 추이는 명확해진다.
1세대 인터넷은 PC에 연결되었다.
이 때 수혜는 PC제조업체와 PC에서 운영되는 SW를 장악한 마이크로소프트에 돌아갔다.
폭발적으로 PC제조 수요가 증가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윈텔 동맹이라는 미명하여 제조사양을 계속 끌어 올려서, 인텔, 삼성전자, 도시바 등 하드웨어 업체들과 함께 호황기를 만들었다.
2세대 인터넷은 모바일이었다.
2007년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혁명적인 변화가 생겼다.
바로 인터넷이 모바일 폰에서 가능하게 된 것이다.
작은 모바일 폰에 센서가 들어가면서 생각도 못한 엄청난 일들이 생겼다.
위치정보가 들어가면서 나의 위치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이 모두 모바일 폰으로 몰렸다.
기존의 네비 업체들, MP3 업체들, 모바일 TV제조사들, PDA업체들이 모두 고사되었다.
모바일 인터넷은 앱시장을 열었고, 앱 하나의 가치가 조를 넘는 기업들이 속출했다.
이 시절 수혜자는 몇 앱 개발자들과, 애플, 그리고 삼성전자, 퀄컴등이었다.
모바일 시대는 빠른 속도의 CPU보다는 병렬처리가 중요해졌고,
저전력이 화두가 되었다. 디스플레이, 베터리 업체들에게도 기회가 열렸다.
이제 인터넷은 다음 시대를 향해 가고 있다.
이미 알렉사에서 본대로 인터넷은 음성에 장착된다.
사람들은 더이상 모바일 화면에서 정보를 찾지 않을 것이다.
알렉사가 보여주듯이 사람들은 입으로 말하면서 정보를 얻고, 생수를 배달시키고, 치킨과 매맥주를 주문할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공지능과 대화를 통해서 자신이 먼저 요구하지 않던 정보도 얻는 시대가 곳 올것이다.
검색이 줄어들고 추천이 주가 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이런 패러다임적인 변화의 시기에 구글같은 검색회사가 망하고 새로운 기업이 나타날수도 있다.
그런데.. 구글은 너무 똑똑해서인지 자신과 경쟁할만한 회사들은 무조건 사들이고 있다.
인공지능에도 무식할정도로 투자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 시점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기회도 무척 많다는 것이다.
1세대 인터넷 시절에 SK나 KT와 같은 통신이나 삼성전자에 투자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3세대 인터넷에도 기회는 널려있다.
우리가 그것을 보지 못할 뿐이다.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부르는 이 시대는 어쩌면 과거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 될 것이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비슷한 수준으로 개방되어 있지만
그 정보에서 옥석을 캐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4차 산업 혁명시대 그 변화의 물결로 방향을 틀면, 개울에서 시작해도 바다를 만나는 법이다.
이제 거대 기업이 아닌 개인들도 유니콘을 만들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그런 시대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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