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인가 강의할 때 재미있는 스타트업을 소개한 적이 있었다.
바로 허리에 벨트처럼 차고 다니면 구부정한 허리 상태 등을 모니터링해서 알려주는 제품이었다. 학생들 반응도 좋았다.
그런데 그 제품은 모니터링해주고 앱으로 알려준다는 의미가 있는 반면에 근본적인 해결- 허리를 바로 사용하는 것은 스스로 노력해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렵다.
그래서 다년간 알아보다가(?) ... 아니 허리의 불편함을 느껴서 백조이를 구매했다.
백조이는 오년 전인가 교보에서 한번 보고 그 성능을 의심하였으나... 필자는 자리만 앉으면 구부정하게 앉는 버릇이 있어서 써보기로 하고 몇달전에 구매하였다.
플라스틱 쪼가리 하나가 4~5만원이니 싸지는 않다.
필자는 정품으로 샀는데 머 구지 정품이 아닌 병행수입도 괜찮지 싶다. 딱히 고장날 일도 없으니...
바로 허리에 벨트처럼 차고 다니면 구부정한 허리 상태 등을 모니터링해서 알려주는 제품이었다. 학생들 반응도 좋았다.
그런데 그 제품은 모니터링해주고 앱으로 알려준다는 의미가 있는 반면에 근본적인 해결- 허리를 바로 사용하는 것은 스스로 노력해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렵다.
그래서 다년간 알아보다가(?) ... 아니 허리의 불편함을 느껴서 백조이를 구매했다.
백조이는 오년 전인가 교보에서 한번 보고 그 성능을 의심하였으나... 필자는 자리만 앉으면 구부정하게 앉는 버릇이 있어서 써보기로 하고 몇달전에 구매하였다.
플라스틱 쪼가리 하나가 4~5만원이니 싸지는 않다.
이 놈을 자리에 깔고 앉으면 되는데 엉덩이가 약간 걸치는 느낌으로 앉으면 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허리를 곧추 세우게 된다. 그러지 않으면 불편해서 앉을 수가 없다.
결론적으로 쓰면서 느낀 점을 요약해 본다.
1. 백조이를 깔고 앉는 순간 처음에는 불편하고 살이 끼고.. 등 그렇지만 어째든 몇주 써보면 자리를 잡게 된다.
2. 백조이를 사용하면 허리를 곧추 세우고 힘을 주게 된다. 와이프가 보더니 그렇게 똑바로 앉은 모습은 처음 본다고 이야기했다.
3. 평소 안하던 자세로 있으니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다. 그러나 몇달 지나면 익숙해진다.
4. 의자가 딱딱해야 된다. 물컹한 의자는 별 효과가 없다.
5. 여름에는 좀 더울수도 있다.
6. 그러나 결론적으로!
개발자, 작가, 허리 자세가 문제이신 분, 꾸부정하게 앉는 것이 습관인 분들은 백조이를 사용하면 허리에 힘을 주지 않을 수 없다.
강추다.
5만원이 아깝지 않다.
필자는 정품으로 샀는데 머 구지 정품이 아닌 병행수입도 괜찮지 싶다. 딱히 고장날 일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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