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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지금 갤럭시 S8 을 사느니, 기다렸다 노트8을 사라

갤럭시 S8 이 출시되었다. 디자인적으로는 나무랄데 없다. 기존 멀쩡한 폰들을 후지게 보이게 만드는 놀라운 제품이다. 삼성은 역시 한국에 먼저 출시했다. 여러 이유 중에 하나는 한국 시장에서 소비자들 반응과 문제점들을 가장 먼저 테스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응도 상대적으로 쉽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서의 초기 대응은 여전히 아쉽다. 붉은 액정에 대해서 셋팅으로 해결될 문제라고 이야기하는 방식은 글로벌 기업 답지 않다. 삼성말대로 셋팅의 문제라도 액정 화이트 발란스가 제대로 맞추어지지 않은 제품을 출시하면서 문제 없다고 한다는 말이다. 기본적인 품질 검수도 하지 않는다고 스스로 이야기하는 꼴이다. 삼성이 잘 하긴 하지만, 어이없는 문제점들이 가끔씩 나온다. 이것이 말해주는 것은 삼성도 한번 잘못하면 훅 갈수 있는 사실이다. 전자업종에서는 사용자의 변심이 너무나 빠르기 때문에 노트7과 같은 사태가 한 번 더 터지면 삼성이 회복하기 어렵다. 그리고.... 지금 S8 +사려는 사람은 기다렸다가 노트 8을 사는게 낫다. 노트 8과 S8+는 사이즈가 비슷할 거다. 거기다 노트 8에는 듀얼 카메라탑재, 후면 지문인식에 대한 불편함 개선 등이 될 가능성이 높고 무엇보다 S펜으로 아주 편하게 필기와 낙서가 가능해서... 급하지 않은 사람들은 노트 8이 훨씬 나을 것이다. 게다가 빅스비도 안정화되서 훨씬 나을 시점이고 쓸모도 많을 것이다. 첨언하면 빅스비는 삼성의 스마트홈 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알렉사처럼 말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블로깅에서 기회가 되면 하겠다...

미리 보는 벚꽃대선 결과는?

과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씨가 당선되기 전에 카이스트 모 교수님이 구글 검색으로 정확하게 결과를 예측한 사례는 너무나 유명하다. 과연 구글신은 아직도 유효하고 모든 것을 알고 있을까? 그렇지는 않더라고 참고해 볼만은 하다. 오늘자(2017.4.18) 실시간 구글 검색을 해 본다. 문재인 페이지는 6천백만개에 달한다. 안철수 씨는 46백만개네.. 홍준표씨는 26백만개  유승민씨는 17백만개 심상정씨는 천만개 정도다. 물론 페이지수는 계속 변하겟지만, 이 비율로 보면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씨 비율은 38%, 29%, 16%, 11%, 6% 순이다. ( 2017.5.8. 오전 7시 39분 기준으로 다시 보면  34%, 25%, 19%, 14%, 9% 순이다. 구글 검색 숫자가 문재인과 안철수는 줄고, 홍준표와 심상정은 늘었다.. 제법 여론 추세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구글 페이지 뷰로 보면 문재인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한가지 주의할 점은 있다. 구글은 페이지 숫자를 나열할 뿐, 이 페이지가 특정 후보에게 우호적인지 비판적인지까지는구분하지 않는다. 나중에는 그것까지도 구분할지 모르겠지만... 그런데...또 다른 구글 제품인, 구글 트렌드로 후보들을 검색해보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 문재인 후보보다 오히려 안철수 후보에 대한 관심이 더 높다. 여기에도 마찬가지로 함정이 존재한다. 구글은 후보가 좋은 쪽으로 관심을 받는지, 나쁜 쪽으로 관심을 받는지 구부하지 않는다. 구글 트렌드는 구글에서 인기가 급상승하는 검색어를 시간과 빈도에 따라 구분할 뿐이다. 개인적으로는 구글 페이지에 나온 숫자가 더 믿을만해 보인다.

음성인식 비서들이 가져온 인터넷의 세번째 변화

4차 산업혁명은 본격적으로는 아직 시작도 안했다고 한다. 그만큼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의 세대 변화를 살펴보면 그 추이는 명확해진다. 1세대 인터넷은 PC에 연결되었다. 이 때 수혜는 PC제조업체와 PC에서 운영되는 SW를 장악한 마이크로소프트에 돌아갔다. 폭발적으로 PC제조 수요가 증가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윈텔 동맹이라는 미명하여 제조사양을 계속 끌어 올려서, 인텔, 삼성전자, 도시바 등 하드웨어 업체들과 함께 호황기를 만들었다. 2세대 인터넷은 모바일이었다. 2007년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혁명적인 변화가 생겼다. 바로 인터넷이 모바일 폰에서 가능하게 된 것이다. 작은 모바일 폰에 센서가 들어가면서 생각도 못한 엄청난 일들이 생겼다. 위치정보가 들어가면서 나의 위치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이 모두 모바일 폰으로 몰렸다. 기존의 네비 업체들, MP3 업체들, 모바일 TV제조사들, PDA업체들이 모두 고사되었다. 모바일 인터넷은 앱시장을 열었고, 앱 하나의 가치가 조를 넘는 기업들이 속출했다. 이 시절 수혜자는 몇 앱 개발자들과, 애플, 그리고 삼성전자, 퀄컴등이었다. 모바일 시대는 빠른 속도의 CPU보다는 병렬처리가 중요해졌고, 저전력이 화두가 되었다. 디스플레이, 베터리 업체들에게도 기회가 열렸다. 이제 인터넷은 다음 시대를 향해 가고 있다. 이미 알렉사에서 본대로 인터넷은 음성에 장착된다. 사람들은 더이상 모바일 화면에서 정보를 찾지 않을 것이다. 알렉사가 보여주듯이 사람들은 입으로 말하면서 정보를 얻고, 생수를 배달시키고, 치킨과 매맥주를 주문할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공지능과 대화를 통해서 자신이 먼저 요구하지 않던 정보도 얻는 시대가 곳 올것이다. 검색이 줄어들고 추천이 주가 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이런 패러다임적인 변화의 시기에 구글같은 검색회사가 망하고 새로운 기업이 나타날수도 있다. 그런데.. 구글은 너무 똑똑해서인지 자신과 경쟁할만한 회사들은 무조건 사들이...

아마존 에코 사용기

아마존 에코닷을 주문해서 드디어 받았다.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에 이어서 3번째 개인 비서다. 포장은 별거 없다. 그래서 그런지 미국서 한국까지 오는데 베송비는 6,000원 들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1. 전원을 연결한다. 2. 스마트폰에 아마존 앱스토어를 깔고 에코 앱을 다운로드한다. (안드로이드 기준) 3.앱에서 시키는대로 셋팅한다. (주변에 연결가능한 와이파이가 있어야...) 소리는 들을만 하다. 테스트 용도라면 가격싼 에코 닷을 사도 괜찮다. 라디오나 음악도 그냥 들을 만 하다. 집에 비싼 블투 스피커가 놀고 있다면 에코닷과 연결해서 사용하면 된다. 그런데... 막상 사용해보니, 아직은 단점도 많다. 1. 영어 밖에 안된다. 2. 내가 쓰는 법을 배워야 한다. 에코는 이것을 스킬이라고 부르는데, 특정 앱이 추가되면 그 앱을 사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예를 들면 , tell me bla bla 라고 얘기해야 한다.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지 않는다. 단지 사람들이 많이 쓰는 앱들은 그렇게 알아듣기도 한다. flash briefing 이라고 하면 뉴스를 얘기해주고 그냥 tell me today's news briefing 이라고 자연스럽게 해도 오늘의 뉴스를 읽어준다. 놀랍게도 조선일보가 아마존 에코를 지원한다. 빠르다... 조선일보 어째든 그렇게 아마존 에코를 쓰다보면 마치 앱마켓 초기를 보는 듯하다.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대충 말해도 알아듣는다. 그것은 사용자가 직접 피드백을 하는 등 데이터가 쌓여서 가능한 것 같다. 이 시장 역시 선점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집에서 음악을 들을 때 아마존 클라우드에 미리 올려두고, play list를 말하면 음악도 틀어준다. 음성인식은 소음 중에도 쓸만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정확해지고 인간의 대화를 닮아갈 것이다. 지금은 얼리어답터나 미국에서는 아마존 사용자층들...

노트5 에서 구글 어시스턴트 (Google assisstant) 사용기

노트 5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해보았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1. 셋팅에서 언어를 영어로 바꾼다. (아직은 영어만 지원한다.. 곧 한국어도...) 2. 홈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구글 어시스턴트가 등장한다. 넥서스에서 구글 나우를 쓰다가 집어 치우고, 아마존의 알렉사 때문에 좀 관심을 갖다가, 구글 어시스턴트를 테스트 해 보았다. 이제는 소음이 있어도 ok google 하고 부르면 금방 나타난다. 잘 알아듣고, 이야기도 잘 한다. 농담도 가끔 해주는데 시리랑 비슷한데, 시리보다는 검색 결과에 더 치중한다. 시간이 지나면 우리들이 느끼기에는 비슷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게 다 기계학습 때문인데,,, 조금만 있으면 주인님 일어나세요 출근시간이예요 라고 할 때가 곧이다.

삼성의 새로운 S펜 스테들러 스타일러스(Staedtler Stylus) 가 의미하는 것

삼성이 이번 MWC에서 새로운 S펜을 발표했다. 이번 제품이 주는 의미가 개인적으로는 갤럭시S8  과 같은 신제품보다 더 크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연필로 유명한 독일의 스테들러사와 협업한 S펜이다. 겉으로봐선 연필과 디자인이 구분되지 않는다. 이것은 무척 중요한 의미가 있다. 직관적인 IT 기기이면서, 기존의 전통적인 제품과 디자인부터 차이가 없다. 사람들이 IT제품을 전통제품과 차이를 인지하지 않으면서 사용한다는 것은 인간 생활에 큰 변화인 것이다. 유럽 출장갔을 때 네덜란드의 한 공항에서 본 화장실에는 어떤 센서도 달려있지 않았다. 아니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모든 것은 내가 인식하기도 전에 알아서 움직였다. 아마 새로운 디지털 세상은 이런 식으로 움직일 것이다. 삼성이 생각보다 더 잘하고 있는 부분을 보고 놀라는 순간이었다.

다이슨 무선 청소기 v6 absolute 및 유선 사용기

여태까지 써 본 청소기들이다. - 삼성 유선 청소기 - 로봇 청소기 - 일렉트로룩스 청소기 - 다이슨 유선 청소기... 모델명 까먹음 - 다이슨 V6 Absolute 결론은 간단하다. 우선 집안에는 다이슨 유선 청소기가 필수다. 흡입력이 거의 변하지 않고, 짱짱하게 빨아들이고, 쓰레기 버리기도 쉽고, 필터 청소하기도 편리하다. 한번 사면 청소기 전용 쓰레기 필터 등도 필요하지 않다. 그러다가 먼가 아쉬움을 느껴서 직구로 무선 청소기인 다이슨 V6를 하나 장만하였다. 결론부터 말하면 청소기는 무선만 쓰면 안된다. 유선과 무선 둘다 필요하다. 다이슨 무선 청소기는 - 무선이라 이리 저리 간단한 청소나 , 침대 등의 청소에 요긴하다. 단점은 - 쓰레기통 비우기가 겁나 어렵다. 이유는 작고, 유선과는 달리 기계와 완전히 분리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강제로 분리하고 청소는 가능하지만, 버튼 하나만 누르면 쓰레기통 전체가 빠져나오는 유선 모델에 비할 바는 아니다.) 결론.,.. 다이슨 무선 청소기가 좋다고들 하지만.. 그렇게 만능은 아니다. 보긴 좋은데 뒤처리하기에는 겁나 불편하다.... 결국 청소기 중에서 좀 비싼 고급형 청소기란 말이지.. 둘 중 하나라면 다이슨 유선 청소기를 먼저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