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쇼스키 브라더인지 남매인지 자매인지...가 만든 매트릭스는 지금 봐도 볼수록 걸작이다.
현재 인간이 하고 있는 기술의 진화와 발전에 대해서 곱씹어서 만든 철학과 미래에 대한 고민이 있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물론 워쇼스키가 이후에 만든 영화들은 그만큼 반향이나 철학을 담지 못했다.
처녀작이 최고라니.. 좀 아이러니하기도 하지만 매트릭스는 씹을수록 재미있다.
사실 필자.. 영화는 거의 생각하지 않고 보고 액션영화만을 좋아하는 필자는 매트릭스를 처음 볼때는 거의 이해하지 못했다. 액션은 볼만한데 갈수록 이게 무슨 소리냐...
그런 반응이었지만 지금은 다시 보면 볼수룩 걸작이다.
줄거리는 누구나 알거고 네오일행을 좇는 요원이 모피우스에게 한 말이 인상적이다.
'인간은 포유류다.
그런데 내가 보니 포유류가 아냐.
포유류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살지.
그런데 너희 인간은 가는 곳마다 자원을 고갈하고 씨를 말린다음 또 다른 곳을 떠난다.
그런 의미에서 너희 인간과 비슷한 존재가 있다.
바로 바이러스야"
이 얼마나 한편으로는 말도 안되지만 한편으로는 소름끼치게 정확한 말인가.
기계가 스스로 인간의 역사와 행태를 학습하면서 내린 결론이다.
인간들이 스스로 만든 역사에서 화합과 조화보다는 전쟁과 자신의 이익, 이념을 위한 투쟁을 선택하는 것을 학습하면서 기계가 내린 결론이다.
결국 인간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0과 1로 구성된 인간이 만든 컴퓨터가 보기에도 인간은 한심한 판단을 내리는 존재일 것이다.
그렇다고 그걸로 인간의 존재를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기계가 학습하면서 보기에 인간은 아프리카에서는 굶어 죽어가면서도 전쟁을 위해서는 전 인류가 먹고도 남을 돈을 전쟁 비용에 쓴다.
비합리적인 인간의 판단인 셈이다.
이제 미래는 어디로 갈까?
아마 사고하는 것 조차 기계의 합리성에 맡겨 버리고 우리는 또 다른 잉여 존재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매트릭스1이 던지는 화두다.
현재 인간이 하고 있는 기술의 진화와 발전에 대해서 곱씹어서 만든 철학과 미래에 대한 고민이 있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물론 워쇼스키가 이후에 만든 영화들은 그만큼 반향이나 철학을 담지 못했다.
처녀작이 최고라니.. 좀 아이러니하기도 하지만 매트릭스는 씹을수록 재미있다.
사실 필자.. 영화는 거의 생각하지 않고 보고 액션영화만을 좋아하는 필자는 매트릭스를 처음 볼때는 거의 이해하지 못했다. 액션은 볼만한데 갈수록 이게 무슨 소리냐...
그런 반응이었지만 지금은 다시 보면 볼수룩 걸작이다.
줄거리는 누구나 알거고 네오일행을 좇는 요원이 모피우스에게 한 말이 인상적이다.
'인간은 포유류다.
그런데 내가 보니 포유류가 아냐.
포유류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살지.
그런데 너희 인간은 가는 곳마다 자원을 고갈하고 씨를 말린다음 또 다른 곳을 떠난다.
그런 의미에서 너희 인간과 비슷한 존재가 있다.
바로 바이러스야"
이 얼마나 한편으로는 말도 안되지만 한편으로는 소름끼치게 정확한 말인가.
기계가 스스로 인간의 역사와 행태를 학습하면서 내린 결론이다.
인간들이 스스로 만든 역사에서 화합과 조화보다는 전쟁과 자신의 이익, 이념을 위한 투쟁을 선택하는 것을 학습하면서 기계가 내린 결론이다.
결국 인간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0과 1로 구성된 인간이 만든 컴퓨터가 보기에도 인간은 한심한 판단을 내리는 존재일 것이다.
그렇다고 그걸로 인간의 존재를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기계가 학습하면서 보기에 인간은 아프리카에서는 굶어 죽어가면서도 전쟁을 위해서는 전 인류가 먹고도 남을 돈을 전쟁 비용에 쓴다.
비합리적인 인간의 판단인 셈이다.
이제 미래는 어디로 갈까?
아마 사고하는 것 조차 기계의 합리성에 맡겨 버리고 우리는 또 다른 잉여 존재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매트릭스1이 던지는 화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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