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물어봐서 확인해보니 재미있는 공기 청정기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Airocide 에어옥사이드 라는 제품인데, 필터가 필요없는... 나사의 기술로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이 제품의 특징은 유해물질이나 냄새 등의 제거에 탁월하고 결과로 어떤 다른 것들 - 예를 들면 필터가 오염되서 교체해야 한다든지 하는 것들이 생기지 않는다. 원리는 설명하기는 간단하다. 그림의 촘촘한 스피커와 같은 모양에는 아주 작은 파이프들이 들어가 있고 오염된 물질이 이 파이프를 통과하면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된다. 이 과정을 촉매에 의한 유해물질의 분해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나노 사이즈의 촉매가 공기중의 오염물질을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하는 것이다. 이 공기청정기의 그런 장점은 생각해보면 단점도 있게 된다. 일반적인 공기청정기는 필터 방식으로 오염물질이 필터에 흡착되면서 필터가 교체주기가 다르면 교체해야 하는 불편이 따르는데... 반면에 먼지와 같은 분해되지 않는 작은 입자들도 사이즈가 맞다면 같이 흡착되거나 필터를 통해서 걸려진다. Eliminates mold, fungi, dust, viruses, bacteria and VOC's - all major allergy triggers Remove common household odors 이 공기청정기는 촉매를 통해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하는 과정을 거치는 제품이고 필터가 필요없으므로 아주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잇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일반적인 공기 청정기의 역할도 필요하므로 상황에 맞추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좀 더 평가해보고 의견을 보충하거나 수정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