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는 처음 나올때 부터 흥미있게 보았던 영화이다. 3편으로 이어지면서 스토리가 고르게 쭉 연결되어서 재미있게 보았다. 물론 극중 전개 과정에 좀 억지들도 있지만, 흔히 손에 잡히는 황당무개한 무협지를 생각해본다면 머 그정도는 이해할만 하다. 쿵푸 팬더의 특징은 몇가지로 요약된다. 1. 그래픽의 생동감은 1편을 보았던 이후에는 그게 그거지만 그래도 흥미있는 캐릭터와 동물을 의인화해서 개성을 잘 표현한 것 2. 교훈.. 이번 교훈은 너 자신에게서 답이 있다 이다. 사실 이런 전개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해리포터 시리즈에서도 결국 독자들에게 감동이나 무언가 남겨 준 것은 이런 유의 감동(?)이었다. 3. 동양적인 결론... 그리고 약간은 황당한.. 결론 이번에는 죽었다가 살아나기도 한다. 어째든 이런 만화영화의 성공에는 나름 탄탄한 스토리와 동물에서 개성을 잡아내어 표현한 새로운 캐릭터의 창조가 그것일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그래픽 기술이나 머 그런건 점점 보편화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보편재재로 될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스토리와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창의력이 남을 듯하다. 여태 IT관련 도서들을 내었는데, 이제 소설책을 써야하나 갑자기 고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