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샤오미가 이라이트라는 스마트 조명기기를 내 놓았다. 가격은 중국돈으로 4만원선, 직구하면 5~6만원이 드는 제품이다. 비슷한 필립스의 스마트 조명기기의 가격에 비하면 비교가 안되게 싼 가격이다. 이라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것이다. 침대등으로 쓸 경우, 잠자는 시간이나 기상 시간에 맞추어서 자동으로 점등이 되거나 아침에는 은은한 불빛으로 시작해서 차즘 밝아지면서 나를 깨워주는 알림기능도 가능하다.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 하나로 온/오프를 할 수 있으니 매력적이다. 거기에 그치지 않는다. 샤오미는 미밴드라는 만원정도 되는 스마트 팔찌를 내 놓았었는데 이 미밴드를 착용하고, 등 근처로 가면 자동으로 등이 켜지며 내가 잠에 빠지면 자동으로 소등이 되는 기능도 있다. 진정한 스마트 기기라고 할만하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와 전자 제품들이 이렇게 연결되는 적이 있던가? 알수록 무서운 회사다.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서 엄청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이 양세가 글로벌하게 확대되지 않을까 싶다...